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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7가지

바라바라바라밤 2019. 10.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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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면서 별로 코피를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나도 코피 좀 흘려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죠. 그런데 가만 보면 코피가 나는 사람만 나더라구요. 코피가 자주 나서 고민하는 친구들도 있길래 도대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가 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7가지



우리는 피곤하면 코피가 난다고 생각하지만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해요.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뭐니뭐니해도 '피로'입니다. 업무나 공부 등에 몰입하다 보면 머리로 피가 몰리게 되고 혈관이 팽창하는데요, 이때 코로 피가 몰리게 됩니다. 코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피가 몰리면 피가 결국 바깥으로 배출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코피인 것이죠. 피로가 쌓이면 몸속의 분비물이 감소해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드는데, 민감해진 코 점막은 상처가 나기가 쉬워 코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겨울철에 난방을 틀어놓으면 집안의 공기가 건조해지고, 습도도 낮아지는데요 이런 환경에서는 코 점막이 민감해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또 감기나 비염에 걸려 코 내부가 건조한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에 걸리면 부비동이 부어오르고 공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코로 열이 몰리게 됩니다. 결국 콧속이 건조해지고 민감해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에는 수없이 많은 모세혈관이 분포해있기 때문입니다.





코피가 나면 "콧구멍을 많이 파서 그렇다"는 말을 농담 삼아 하는데요, 실제로 이는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코 점막이 어른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코딱지를 자주 파거나, 콧속에 손가락을 자주 집어넣게 되면 아무래도 코 점막이 쉽게 손상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세수할 때 코를 강하게 문지르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또 철분이 부족한 것도 코피가 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코피가 자주 나는데 멈추기는 쉽게 멈추는 사람들은 철분을 보충해주면 나아지기도 합니다. 철분 부족이 콧속의 혈관을 약해지게 만들기 때문이죠. 이때는 철분제를 먹거나 철분이 많은 계란, 콩, 소고기 등을 자주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혈압이 높은 것도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기 때문에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또 급작스레 흥분하게 될 경우에도 혈압이 갑자기 오르며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해부학적인 코 구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중격 부분에 이상이 있거나 종양, 혈관종, 풀립, 이물질 등이 있을 경우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또 비강 입구 쪽의 동맥이 발달한 경우 혈관이 찢어지게 되면 많은 양의 코피가 나와 놀랄 수있습니다.





혈액 관련 질환이 있다면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혈우병, 적혈구 증가증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코피가 났을 경우 쉽게 멈추지 않는 특징을 갖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지만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코에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거나, 가습을 틀어주는 등의 행위가 코피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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