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즙 효능 6가지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것은 아무래도 실리마린 성분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밀크씨슬, 실리마린과 같은 영양제가 간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40대 이상 남성분들 중에 안 챙겨 먹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이 영양성분이 민들레즙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포공영'이라고 부르며 "열독을 풀고 악창을 식히며 체했을 경우 그 증상을 없앨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모의 젖을 돌게 하고, 유방이 뭉친 것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는 꽃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으며 그 효능이 뛰어나 약재로 사용돼 왔습니다.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 맹장염, 복막염, 급성간염, 황달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민들레즙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들레즙 효능 6가지

1. 간 건강

민들레즙 하면 실리마린, 실리마린하면 간건강입니다. 이 성분은 특히 꽃 아래쪽이나 뿌리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기에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민들레즙의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예방하고, 담즙 분비를 도와 지방을 분해함으로써 소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얼굴이 누렇게 뜨는 황달에 민들레즙 효능이 아주 좋습니다.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하기에 해독효과는 덤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2. 당뇨 개선

민들레즙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식이섬유 이눌린이 함유돼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당뇨 때문이라면 민들레차로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3. 위장보호

염증을 없애는 민들레즙 효능 덕분에 꾸준히 섭취하면 위염, 구토, 소화불량, 만성위궤양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혈압 조절

민들레는 혈당뿐 아니라 혈압 조절 작용도 하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에 좋은 약재입니다. 특히 뿌리에 많은 만니톨 성분이 혈압을 낮춰줍니다. 

5. 항암작용

미국의 영양학자가 3000가지 식물 중 가장 우수하다고 뽑은 민들레는 항암작용도 뛰어납니다. 민들레 줄기 속에는 하얀 진액이 들어있는데 항균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테르펜이 들어있어서 면역력 증강에 좋습니다. 항균작용이 뛰어나 몸속 어혈을 푸는 데도 탁월하구요.

미국 한 대학의 연구에서는 실리마린 성분이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암세포는 제거한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항염증 효과도 뛰어나다보니 남성전립선염증, 유방 종기 같은 염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6. 기관지

민들레는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배출하는 데 효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경우 가래 배출을 돕고, 폐기관지를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 편도선염 등 기관지 관련 질환에 민들레즙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즙 부작용

민들레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이 자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것이 민들레입니다. 요즘에는 흰민들레즙을 많이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노란 민들레가 외래종, 흰민들레가 토종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청정한 지역에서 중금속 걱정 없이 키운 우리 민들레즙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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